식중독 및 장염 차이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의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을 말합니다. 장염의 경우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많아 식중독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세균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감염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의 동물이나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 독성 식중독, 인공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장염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 및 장염 원인
유독성 식중독은 포도상구균, 세레우스균, 클로스트리디움, 장독성 E 등 비투과성 병원체가 식중독에 걸린 것을 말합니다. 자연독성 식중독에는 독버섯 등 식물의 식중독과 퍼핀 등 동물성 식중독이 포함되며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화학적 식중독의 원인입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가장 널리 분포하는 세균 중 하나로 식중독은 물론 피부보충, 중이염, 방광염 등의 화농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수십 종의 황색포도상구균 중 황색 색소를 생성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키며, 다른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사례는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내열성이 강한 황색포도상구균은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사멸하지만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장독소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음식물은 손이나 코 점막, 상처 등에 있는 세균에 오염돼 여름철 등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세균이 증식해 감염을 유발하면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이때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2~4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고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간 가열)으로 충분히 사멸되기 때문에 조리된 식품에 2차 오염이 없으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키는 모든 음식이 가열되지 않은 음식은 아닐 수도 있지만, 뜨겁게 조리된 음식은 가열 부족 또는 조리된 음식의 2차 오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저온과 결빙 상태뿐만 아니라 건조한 상태에서도 강해 6월과 9월에 가장 많고 겨울에는 빈도가 낮습니다.
특히 최근 개, 고양이, 초록거북 등 반려동물이 살모넬라균의 중요한 오염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등 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원인 식품으로는 육류, 메추리알, 계란 등 난류가 가장 좋고, 다양하게 조리돼 많이 섭취되기 때문에 실제 식중독 사례는 특정 식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Vibrio paraemolyticus (장염 Vibrio)와 콜레라 Vibrio는 이 종들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 부용혈성균은 비브리오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비교적 육지와 가까운 바다나 갯벌에 분포하는 비브리오 장염균은 수온이 20℃를 넘는 환경에서는 강하게 증식하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활동이 느려져 5℃ 이하에서는 번식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60°C에서는 15분 이내에, 100°C에서는 몇 분 이내에 가열되어 죽는 것이 약합니다. 장염은 바닷물에 분포하기 때문에 해산물, 조개류가 오염원입니다.
고등어, 문어, 오징어 등의 표피, 장, 아가미 등에 부착된 비브리오 장염균은 조리 중 오염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번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키며, 어패류에 부착된 비브리오 장염균은 냉장고, 도마, 칼, 원추 등을 통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킵니다.이는 여름철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을 때 잘 발생하며, 음식물 섭취 후 12~24시간이 지나면 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를 유발합니다.
콜레라의 자연 서식지는 해수욕장이나 강 입구로 적당한 온도에서 세균이 증식하면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해 1차 감염이 발생하고,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해 식수나 음식물이 다시 오염되면 폭발하는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보통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18~24시간 후에 나타나지만 증상은 6시간, 길어야 5일 이내에 나타나므로 콜레라가 예상되면 충분한 사후관리가 가능합니다. 콜레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이 없는 갑작스러운 과도한 물 설사로 특히 쌀뜨물 등 설사가 반복적으로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E입니다. 설사와 장염을 유발하는 병원성 대장균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단골 관광 설사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병원체의 대장균은 유아에게 심하지만 성인은 오염이 심한 음식을 먹을 때 급성 장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콜리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지만, 1945년이 되어서야 대장균과 대장균을 구별하는 방법이 채택되었습니다. 벤치와 E에 정상적인 대장균이 있어요 설사에 있는 대장균의 이름은 E입니다. 병원성 대장균입니다.
대장균, E형 감염입니다 O-157에 의해 발생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1종 법정유행병으로 분류돼 소수의 세균이라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 후 단기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가축, 반려동물, 건강보균자, 자연환경 등에 널리 분포해 있어 햄, 치즈, 소시지, 샐러드, 도시락, 두부 등 다양한 식품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질, 장티푸스 등 대규모 수인성 발병 사례도 있습니다. E의 주요 오염물질 때문입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덜 익은 고기나 오염된 우유이며, 대부분의 대장균 병원균은 덜 익은 고기나 오염된 우유입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요리나 가열에 익숙해야 합니다. 병원성 대장균이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식중독은 세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마비 질환으로 보툴리눔은 혐기성(공기와 함께 자랄 수 없는)으로 열과 소독에 강한 포자(포자라고도 합니다)를 생산합니다. 보툴리눔 포자는 토양에 널리 분포하고 해저나 호수에서도 검출되기 때문에 농산물, 어패류 등 모든 원료가 세균 포자에 오염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관 상태가 좋지 않은 캔이나 소시지를 삼킨 후에 발생합니다.
보툴리눔 중독은 '장독'을 의미하며 세균성 외독에 의해 말단 운동신경이 마비되는 치명적인 식중독입니다. 보툴리눔 식중독이 식품위생에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이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유인원이 내열성이 뛰어나고 오래 끓인 후에도 살균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염의 증상은 신경학적 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무력감, 권태감,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약시와 복시(두 번 보이는 것),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거나 동공이 확장됩니다. 정상적인 체온과 의식은 맑지만 전형적인 신경학적 증상은 심한 경우에만 나타나 숨이 차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링겐스에 의한 식중독은 집단급식시설 등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어 '집단조리 식중독'으로도 불립니다. 웰치균은 열에 강하고, 아포는 100°C에서 4시간 동안 가열해도 살아남습니다. 공기 중에서 자랄 수 없는 혐기성 세균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열하면 내부의 공기가 배출되고, 다시 음식을 식혀도 내부의 공기가 희박해져 웰치균이 자라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웰치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며, 식사 후 8~16시간, 평균 12시간에 물과 같은 설사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웰치 식중독의 오염원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도축장에서 이들 동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키는 소와 가금류(소, 닭 등)다.
세균성 이질은 시겔라에서 세균에 의해 감염된 1형 법적 감염으로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세균성 장염의 다른 원인으로는 캄필로박터, 예르시니아 등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위장염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청결함과 풍부한 생활환경의 발달로 최근 바이러스성 위장염이 세균성 위장염보다 많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이 최근 전체 위장염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수영장 내 식수나 물을 통해 감염되지만 사람 간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 발병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은 영유아에게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5세 미만의 유아는 겨울철에 주로 설사를 일으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원인을 몰라 예로부터 가성콜레라로 불려왔습니다.
식중독 및 장염 증상
잠복기와 증상의 수준은 원인물질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음식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 및 장염 진단/검사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해 증상만으로 원인균을 파악할 수 없고 환자 검사와 증상, 잠복기 등으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장염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역학조사나 진행이 심할 경우 대변검사나 풀·배양검사를 실시합니다.
식중독 및 장염 치료
식중독 치료의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과 체내 전해질 공급입니다. 따라서, 유체 공급과 같은 증상 치료가 일차적인 치료 방향이며, 항생제 사용을 고려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혈변, 점막변, 발열 등이 있거나 노약자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항생제를 고려합니다.
